昭君出塞 (소군출새) 李白 (이백)
昭君拂玉鞍 (소군불옥안)
上馬啼紅頰 (상마제홍협)
今日漢宮人 (금일한궁인)
明朝胡地妾 (명조호지첩)
왕소군이 변방으로 시집가다
소군 치맛자락으로 옥안장 스치며
말 위에 오르니 붉은 빰 울음 머금는다
오늘까진 한나라 궁의 사람이지만
내일아침이면 오랑캐 땅의 첩(妾)
자인 태백(太白)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 이백(李白, lǐ bái; 701~762)은 중국을 통틀어 최고의 시인으로 꼽히며, 시선(詩仙)으로 불립니다. 시성(詩聖)이라고 불리는 두보(杜甫, dù fǔ; 712~770)와 함께 이두(李杜)로 불리기도 합니다.
이백은 중국의 4대 미녀이자, 비운의 미녀로 불리는 왕소군(王昭君, wáng zhāo jūn)을 소재로 여러 편의 시를 썼으며 이 시는 그 중 하나입니다.
한 나라와 흉노의 친선을 위해 흉노의 선우 호한사에게 시집을 가게된 왕소군의 심정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백 외에도 많은 사람들이 왕소군을 소재로 작품을 남겼으며, 두보의 영회고적오수(詠懷古蹟五首), 이방원(李芳園)의 새상곡(塞上曲), 백거이(白居易)의 왕소군 2수, 상관의(上官儀)의 왕소군, 왕안석(王安石)의 명비곡(明妃曲) 등이 유명합니다.
Four Beauties [from left to right, this print depicts Ban Ji (班姫), Zhao Feiyan (趙飛燕), Wang Zhaojun (王昭君), and Lüzhu (緑珠)], 13th - 14th century, Xylograph, 79 x 34 cm, The State Hermitage Museum, Saint Petersburg
Wang Zhaojun Marrying a Tribal Ruler, by Chen Wei Yan (died 1926), China, Shiwan ware - Hong Kong Museum of Art, Hong Kong from Wikimedia Commons under the Creative Commons CC0 1.0 Universal Public Domain Dedication
O Shokun by Hishida Shunso, Zenpoji, Tsuruoka, Yamagata, Japan from Wikimedia Commons in the public domain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