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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23, 2015

SNS: Pre-Twitter

싸이월드(Cyworld). SNS라는 말이 유행하기 전부터 있었습니다. 홈페이지를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미니홈피'로 불렸는데, 지금의 SNS와 다를 바 없었습니다. 싸이월드의 1촌이라는 개념도 인기였죠.  부모와 자녀 간 관계를 나타내는 1촌이라는 말을  잘못 오해하도록 만든다며 반대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한때 컴퓨터를 이용하는 대한민국 국민 대부분이 사용한다는 이야기도 들었지만, 지금의 위상은 많이 낮아졌죠. 풀버전으로 전환이 늦어 블로그로 많이 옮기며. 지금 가장 많이 듣는 말은 "그거 아직도 있냐?" 사진과 신변잡기에 대한 글들이 많지만 좀더 감성적입니다.

블로그(Blog). 구글 블로거와 같은 해외 블로그와 네이버, 다음 등 국내 블로그들이 있습니다. PC 기반에서 성장해왔기에 더 많은 내용이 있고, 모바일 기반 SNS 보다 전문적인 내용도 많습니다. 하지만, 모바일 기반으로 씌여지는 경우도 많아지며, 그 특징은 절대적은 아니어 보입니다.

네이버나 다음 블로그는 기본적으로 혼자 쓰는 블로그입니다. 같이 쓰고 싶으면 카페라는 별도의 서비스를 이용해야 합니다.

티스토리는 팀블로그 개념을 도입했습니다. 같이 쓰는 블로그가 가능은 하지만, 블로그를 다른 사람에게 넘기지는 못합니다.

구글 블로그는 아예 같이 쓰거나 블로그를 다른 사람에게 넘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SNS


예전에 인터넷에서 돌아다니던 SNS 별 특징입니다.

싸이월드 : 내가 이렇게 감수성이 많다.
페이스북 : 내가 이렇게 잘 살고 있다.
블로그 : 내가 이렇게 전문적이다.
인스타그램 : 내가 이렇게 잘 먹고 있다.
카카오스토리 : 내 아이가 이렇게 잘크고 있다.
트위터 : 내가 이렇게 이상하다.

특징들을 좀더 살펴보면...

트위터(Twitter). 스마트폰 시대, SNS를 연 선두 주자였습니다. 초기 버전, 140자의 제한은 촌철같은 말이나, 언어의 연금술사들을 낳기도 했습니다. 특히 성능이 떨어지던 초기 버전의 스마트폰들과 잘 어울렸죠. 하지만 팔로우잉 및 맞팔에 대한 부담, 무분별한 리트윗 등으로 피로감을 주기 시작했습니다. 요즘은 많이들 떠나고, 올라오는 글들은 SNS들 중에서 트위터에 이상한 글들이 유난히 많다는 평.

페이스북(Facebook). 넘어설 수 없을 것 같던 트위터의 벽을 가뿐히 뛰어넘은 SNS. 사용자 편의성 등을 앞세우지만, 최근에는 그냥 써오던 거니까, 남들 다하니까 하는 관성적인 사용자 증가. 신변잡기, 살아가는 이야기들을 많이 올립니다.

인스타그램(Instagram). 사진 기반의 SNS. 먹는 사진이 많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꼭 먹는 사진만 있는 건 아니며, SNS들을 통틀어 가장 고품질 사진들만 모여있습니다. 올라오는 포스트 수도 한참 때의 트위터나 페이스북 처럼 많지 않아서 피로감도 덜 하다는 평입니다.

링크드인(LinkedIn). 국내에서는 그렇게 많이 사용하지는 않지만, 해외에서 직장생활을 했거나 하고자 한다면 아마도 이미 가입해봤을 SNS. 최근에는 국내에서도 가입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구글풀러스(Google Plus). 구글이 만들었다는 것만으로도 출시 전 관심을 모았던 SNS. 하지만, 구글의 첫번째 SNS는 아니며 몇번 내놓았다가 실패한 적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이면 가지고 있을 구글계정과 연동되는 장점이 있는데, 사용자는 많지도 적지도 않은 수준이라고 합니다.

카카오스토리(KakaoStory). 국내 최대 사용자를 둔 메신저 카카오톡에 기반을 둔 SNS. 세상사는 이야기, 특히 아이 사진들 위주로 많이 올린다고 합니다.

밴드(Band). 네이버가 모바일을 겨냥해 만든 SNS.  아이러브스쿨의 모바일 버전이라는 이야기를 들을 정도로 아이러브스쿨 세대와 학교 중심의 모임이 많다고 합니다.

라인 타임라인(Line Timeline). 라인 기반의 SNS. 국내 사용자는 그리 많지 않아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