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제국 JP모건.
제목 그대로 JP모건에 대한 이야기이다.
JP모건의 역사에 대해 언급하고 있는 이 책은
하나의 금융회사에 대한 이야기라기 보다는 유럽과 미국의 금융사라고 할 수 있는 책이다.
영국에서 미국으로 금융중심지가 넘어가는 과정과
그 와중에 금융제국을 만들어가는 이야기가 잘 언급되어 있다.
돈에 대한 탐욕과 금융인으로서의 신뢰.
금융에 대한 본질도 그러한 이야기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그리고 책의 주된 이야기라고 할 수는 없지만,
주변 이야기들이 주는 재미도 있다.
국회에서 쌈박질 하는 우리네 국회의원들을 보며
신사같은 미국 정치인들을 생각하는 사람들은
말그대로 진짜 주먹다짐을 하는 미국의 기업가와 정치인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유럽과 미국의 금융. 그리고 동시대의 일본과 중국.
그때 우리나라의 모습을 생각하면
개방이 늦은 우리나라의 한참 뒤진 모습에 씁쓸한 느낌도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