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e 05, 2017

노틀담의 꼽추 (The Hunchback Of Notre Dame, 1996)

□ 노틀담의 꼽추 (The Hunchback Of Notre Dame, 1996)

구분: 미국 / 극장애니
장르: 가족, 드라마

감독: 게리 트러스데일, 커크 와이즈
원작: 빅토르 위고

‘노틀담의 사원’은 최첨단 애니메이션 기술을 보유한 버뱅크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월트 디즈니의 34번째 장편 만화영화로서 빅토르 위고의 동명 소설을 각색하였다.

노틀담 사원의 종치기 콰지모도. 그는 출생한 이래 답제자 클로드 프롤로에 의해 인간의 세상으로부터 격리되었다. 콰지모도의 어머니르 ㄹ죽인 장본인인 프롤로는 콰지모도에게 종탑을 벗어나서는 안된다는 엄명을 내린다. 가장 행렬이 성대히 펼쳐지는 만우제날 콰지모도는 용기를 내어 종탑 아래로 펼쳐지는 축제에 몰래 참가한다. 그는 거기서 아름다운 집시 무희 에스메랄다와 프롤로의 신임 호위대장 피버스를 만나게 된다. 남들 눈에 들키지 않고 축제를 구경하려던 콰지모도는 얼떨결에 만우제의 왕으로 뽑혀 사람들로부터 주목을 받게 되고, 일은 꼬이기 시작한다. 동 작품은 누가 사람이고 누가 괴물이냐는 질문을 던지게 만든다.

그러나 작품 내용을 떠나서 눈길을 끄는 것은 디즈니 작품의 웅장함이다. 만화영화도 이렇게 웅장하구나라는 생각이 들게하는. 거대한 노틀담 사원을 CG로 처리하여 입체적이고 웅장한 카메라 워크를 표현하였다. 특히 콰지모도가 에스메랄다를 안고 성벽을 기어올라가는 약 30초간의 장면은 과히 CG의 백미라고 할 수 있다. 카메라가 콰지모도를 입체적으로 따라가다 서서히 회전하여 성밑에 운집한 군중들을 하나의 커트로 보여주는 장면에서 CG의 입체적인 카메라 워크와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잘 매칭되어 웅장하고 입체적인 느낌을 준다.

이 장면에서 군중들을 모두 3D로 모델링하여 툰세이드 페인팅 기법으로 디지털페인팅을 해 화면상에 수천명으로 임의 배열하였다고 하는데 마치 독립된 애니메이션 캐릭터처럼 보인다. 영화의 마지막 장면이나, 화면을 끝없이 가득 메우는 군중 신 같은 원거리 장면에서는 가히 당대 최고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카메라 앞에서 춤추는 클로즈업 장면은 다소 완성도가 떨어진다.

●●●●● 누가 사람이고, 누가 괴물인가라는 질문을 던지게 하는 디즈니의 명작
●●●●◐ 원작을 기대했던 사람들은 인물설정 정도만 가져온 동 작품에 실망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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