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cember 16, 2016

범죄 제로 구역

범죄 제로 구역 (Crime Zero District, 1995)

영어 학원에서 토론을 위한 TV 프로그램을 보여주었습니다. 범죄 예방을 위해 런던에서 CCTV를 추가로 설치하는 내용이었고, 학생들은 범죄 예방을 위해 필요하다는 편과 사생활 보호를 위해 추가 설치를 반대하는 편으로 나뉘어 토론을 하였죠.

범죄 제로 구역은 그때 본 TV 프로그램에 영감을 얻어 썼던 소설입니다.

가까운 미래 가상의 도시. 빈부 격차가 커지며 이로인해 범죄가 증가합니다. 정부에서는 범죄를 없애기 위해 시민들에 대해 무차별적이고 광범위한 감시를 합니다.

조지 오웰의 1984에 나오는 빅 브라더나, 이 소설보다 나중에 나온 퍼슨 오브 인터레스트(Person of Interest)의 인공지능, 머신(The Machine)과 비슷한 존재이죠.

소설 속에서 획기적으로 줄어든 범죄율. 정부는 자신들의 공을 스스로 치하하죠. 하지만, 어찌보면 그들이 가장 큰 범죄자 아닌가라는 질문을 던집니다.


Image: CCTV warning sign in Malte by Stefan Bellini from Wikimedia Commons, https://commons.m.wikimedia.org/wiki/File:CCTV_Warning_Malta.JPG under the Creative Commons CC0 1.0 Universal Public Domain Dedi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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