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y 25, 2019

미국 경제성장률

미국 경제성장률

일반적으로 신흥국의 경제성장률은 선진국 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합니다. 한국도 중국보다는 낮지만 미국 보다는 높은 수준을 유지해왔죠.

하지만, OECD 자료를 보면 2019년 1분기 기준 전년동기 대비 경제성장률은 미국이 3.6%로 한국을 상회하였습니다.

[그래프1] 2019년 1분기 경제성장률

[그래프2] 한국과 미국의 경제성장률

소폭이기는 하지만, 추세 역시 미국은 상승하고 있으나 한국은 하락하는 모습입니다. 과연 정치권에서도 심각하게 여기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미국의 MSA(Metropolitan Statistical Area) 별로 성장률을 보면, 뉴욕 MSA는 상승하고는 있으나 미국 평균보다는 낮은 수준입니다.

실리콘밸리나 시애틀 등 테크기업이 많이 있는 곳들이 여전히 성장률이 높죠.

[그래프3] 미국 MSA 경제성장률

미국은 제 2의 호주가 될 수 있을까?

경제성장률 관련, 미국에서는 얼마전부터 호주와 비교를 많이 합니다. 미국 역사상 가장 긴 성장 국면이라는 두려움과 이에 대한 반대의견으로. 20년간 성장국면인 호주를 예로 들며 물리적 시간이 길어진다고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는 주장이죠.

하지만, 호주와 미국은 다른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습니다. 자원수출국인 호주는 한때 자원의 블랙홀이라고도 불리던 중국의 급속한 성장에서 가장 큰 수혜국이었으며, 경제자체는 내수 위주의 경제로 글로벌 금융위기를 피할 수 있었다는 것이죠. 반면 개방형 경제인 미국은 여러가지 외부변수에 노출되어 있으며, 패권을 놓고 중국과 지속적으로 맞부딫히고 있기 때문입니다.

과연 미국 경제가 어느 경로로 갈지는 지켜봐야 알겠죠.

[그래프4] 미국과 호주의 경제성장률

참고로 경기침체(Recession)는 일반적으로 '국내총생산(GDP)이 연속으로 2분기 이상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는 경우'로 정의되어집니다. 호주의 경우 1991년 1분기와 2분기 연속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후 1분기 마이너스 성장은 있었으나,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은 없었습니다. 미국은 1990년 4분기와 1991년 1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으며, 2008년 3분기부터 2009년 2분기까지 4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한 후 현재까지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은 없었습니다.


7 comments:

  1. - 2019년 2분기 GDP 성장률은 2.1% 증가하여, 1분기 3.1% 보다 낮았지만, CBRE 컨센서스 2.0% 및 BoAML 시장예상치 1.8% 보다는 소폭 높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 개인소비지출(personal consumption expenditures; PCE)은 4.3% 증가하여 소비자 지출은 견조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근원 PCE는 1.8%로 시장 예상치 2.0%를 하회하였습니다.

    - 진행 중인 무역갈등(trade tensions)의 영향으로 기업투자(business investment), 제조업(manufacturing), 수출(exports)은 둔화되는(soft) 모습을 보였습니다.

    - 성장이 둔화되며(tepid), CBRE는 FED가 이번주 목요일(07/31) FOMC에서 25bps 인하를 시작하여 올해 안에 1번 또는 2번의 금리 인하를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BoAML의 미국 이코노미스트 Michelle Meyer도 25bps 인하를 예상하고 있으며, BoAML에 의하면 시장은 28.8bp 인하를 반영 중이라고 합니다.

    - 전반적으로 미국의 경제는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실물 자산 시장에도 우호적인 상태가 유지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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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 미국은 노동 시장에서의 수급이 타이트한 가운데 인플레이션 역시 연준의 목표치에 가까운 상황입니다. 골드만 삭스는 올해 및 내년 경제 성장률은 모두 2%를 소폭 상회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미국 경제는 견조한 모습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골드만 삭스는 연준이 올해 7월 및 9월 각각 25bps씩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보고 있으나 이는 경기에 대한 우려라기 보다는 보험적 성격의 인하(insurance cuts)로, 대선이 지난 다음 다시 긴축적인 정책을 도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골드만 삭스는 금리가 다시 상방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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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 연방준비제도는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기존 2.25~2.50%에서 0.25% 낮춰서 2.00~2.25%로 정했습니다. FOMC는 성명에서 "이 같은 조치는 경제활동의 지속적인 확장과 강력한 노동시장 여건, 대칭적인 2% 목표 주변에서의 인플레이션 등이 가장 유력한 결과로 보인다는 위원회의 견해를 지지한다"고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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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 지난 목요일 트럼프 대통령이 9월 초부터 USD 300b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10%의 신규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말하자 금융시장이 흔들렸습니다. 이는 글로벌 경제에 타격을 주고, 주요 중앙은행들이 추가 경기부양책을 실시할 것이란 전망이 시장에 생겨났습니다.

    - 시장참여자들은 안전자산인 정부채로 몰리며 일부 국가 정부채 금리는 사상 최저치까지 하락했습니다. 안전자산으로 생각되는 독일 정부채권은 30년물 금리가 사상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독일 정부채 금리는 전구간에서 마이너스대로 진입하였습니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도 2016년 이후 최저치에 근접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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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 미 ISM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는 2016년 8월 이후 최저치인 53.7를 기록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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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BoAML의 미국 이코노미스트 Michelle Meyer는 미국 경기는 지금까지 잘 버텨왔으나 미국 경기 침체 리스크가 이전에 비해 증가한 것은 사실이며 다음과 같은 3가지 큰 이유로 경기 침체 가능성을 33%로 제시. (1)경기 확장 사이클의 막바지, (2)연준의 통화정책 여력이 제한적, (3)무역 갈등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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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글로벌 경제 우려사항
    (1) 무역 갈등 지속에 따른 미국, 중국 및 글로벌 경제 성장 저해 가능성
    (2) 미-중 무역회담 취소 가증성 우려 지속
    (3) 홍콩 시위 격화 및 홍콩 시위대의 공항 점령 보도 등 불안감 증대
    (4) 이탈리아 연정 붕괴에 따른 정치적 불확실성 증대
    (5) 아르헨티나 대선 예비선거에서 좌파 포퓰리즘 후보인 알베르토 페르난데즈가 승리. 페르난데즈는 이전에 자본흐름을 통제할 것이란 발언을 한 적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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