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nuary 09, 2017

기동경찰 패트레이버 (1988~)

□ 기동경찰 패트레이버 (1988~)

異題: 機動警察パトレイバー, Mobile Police PATLABOR
구분: 일본 / 만화
저자: Masami Yūki (ゆうきまさみ)

1988년을 기점으로 10여년 후인 가까운 미래(1998~2002년)의 도쿄를 배경으로 한 만화 및 애니메이션. 만화는 19988~1994년까지 쇼가쿠칸의 주간 소년 선데이를 통하여 22권 분량이 발행되었으며, OVA, 극장판 애니메이션, TV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매체로 나왔습니다. 건담과 마크로스로 대표되는 리얼 로봇물의 정점에 서 있는 작품으로 평가받기도 하죠.

중건설, 화재진압, 군사용 등 물리적으로 어려운 작업에 '레이버(Labor)'라는 로봇이 사용됩니다. 그리고 부족한 토지를 벌충하기 위해 도쿄만을 메우는 거대한 간척사업 '바빌론 프로젝트'가 시행되자 레이버의 수요가 급증하고, 이와 함께 레이버를 이용한 범죄도 그만큼 증가하게 됩니다. 이에 경찰청에서는 고유의 순찰 레이버 팀을 보유하여 범죄와 테러, 레이버가 개입된 범죄 등을 전담하는 경비부 특차(特車) 2과를 창설하죠.

이 만화의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이즈미 노아(泉 野明, Noa Izumi)는 오직 레이버가 좋아서 특차 2과에 지원하였습니다. 하지만, 이즈마 노아 뿐만 아니라 2소대원 전체가 이야기 전개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죠.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활약하는 2소대 대원들. 영웅 보다는 격무에 시달리는 공무원의 모습을 보이는 평범하지 않은 그들의 일상과 활약이 담담하면서도 유머있게 이어집니다.

기존 로봇 시리즈 보다 사실적인 묘사와 사건 전개 등은 이전에 나온 다른 로봇 시리즈와 차별화된 리얼리티를 보여줍니다. 로봇의 성능과 작동도 현실적이며, 로봇을 두고 벌어지는 인간의 욕망과 암투 역시 동떨어진 세상 이야기가 아니란 느낌을 줍니다. 하지만 무겁지 않고, 재미있게 풀어나가는 능력이 뛰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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