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면을 위해서 꺼야하는 것. 최근에는 스마트폰이 그 1순위가 되었지만, 전통적으로 꺼야 하는 것 중 하나는 생각입니다. 낮에 가졌던 각종 걱정거리나, 내일을 위한 계획, 그리고 자야한다는 강박관념 등등 모든 생각들은 숙면을 방해합니다.
찰스 커런의 '랜턴'의 그림은 어두운 색감을 통해 눈에 편안함을 주는 동시에 어둠을 통해 주변의 고민이나 일들을 다 제해버리고 있습니다. 집이든 숲이든 배경에 신경쓸 필요없이 발밑을 밝히는 잔잔한 미등만 보입니다. 이를 통해 다른 신경 쓸 필요없이 이제는 돌아가 잠들면 될 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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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age: The Lanterns (ca 1910) by Charles Courtney Curran at Wikimedia Commons (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The_Lanterns.jpg) / Public domain |
개인적으로 숙면에 도움이 될 것 같은 또다른 그림은 오거스터스 레오폴드 에그의 '여행친구'입니다. 좌우가 대칭인 듯 다른 그림의 차이점 찾기를 통해 집중력을 높일 수 있는 그림이리고 본서에서는 설명하고 있지만, 왼쪽의 잠든 여인 모습에서 편안히 잠들고 싶은 느낌이 들게 됩니다. 너무 직접적으로 잠자는 그림을 택한 거 아니야고 할 수 있지만, 하품도 잠도 시각적 전염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오거스터스 레오폴드 에그의 '여행친구'도 그러한 연장선상에서 숙면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림의 힘 II 뿐만 아니라 그림의 힘 I 까지 확대하면, Lord Frederick Leighton의 Flaming June이 가장 와닿습니다. 색채면에서는 강렬한 주황색으로 시각적 자극을 주어서 숙면에 도움이 안 될 수도 있을지 모르나, 강렬한 색채와 대비된 깊이 잠든 모습에서 잠을 유도하는 힘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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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age: 'Flaming June (1895)' by Frederic Leighton (1830–1896) at Wikimedia Commons (https://commons.m.wikimedia.org/wiki/File:Flaming_June,_by_Frederic_Lord_Leighton_(1830-1896).jpg) / Public doma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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