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bruary 16, 2020

기생충 (Parasite, 2019)

기생충 (Parasite, 2019)

봉준호 감독의 7번째 장편 영화.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골든 글로브 외국어 영화상, 두 번째 영국 아카데미 외국어 영화상, SAG 미국 배우조합상 앙상블상,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4관왕(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 영화상) 등 전세계의 수많은 상을 휩쓴 설명이 필요없는 작품입니다.

빠른 템포로, 적절히 섞인 코믹한 장면들은 영화의 상업성을 놓치지 않습니다. 그러면서도 사회를 향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단순하게 보면 단순하고, 각종 비유와 의미를 찾으려면 한없이 이야기하며 꽤 복잡하게 생각할 수도 있는 영화이죠.

물론 감독이 의도했던 것을 알아내는 것은 중요합니다. 작품에 대한 더 깊이 있는 이해가 가능하게 됩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다른 작품을 볼 때도 마찬가지로, 감독이 무엇을 말하고자 했을까 보다 내가 무엇을 느꼈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감독이 담고자 했어도 내가 못느끼면 의미가 없고, 감독은 의도하지 않았어도 내가 느끼면 의미가 있는 것이니까요.

영화를 보며 많은 생각이 들긴 했는데, 정리하기에는 시간이 걸릴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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