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원, 서여의도
중식당
서울 영등포구 여의공원로 101 CCMM빌딩 12F
서여의도 여의도공원 바로 옆에 위치한 중국음식점입니다. CCMM빌딩 중 가장 높은 12층에 있습니다. 서울에서 12층이 높은 층은 아니지만, 서여의도는 오랫동안 고도제한이 있던 곳이다 보니, 꼭 여의도공원 쪽 뷰가 아니어도 창가는 탁 트여 보이는 전망이 좋습니다.
엄청나게 비싼 음식점은 아니지만, 비교적 가격대가 있는 고급 중국음식점입니다.
제가 시킨 게 아니어서 무슨 메뉴를 시켰는지 모르겠네요. 여러 번 가긴 했는데, 매번 다른 사람이 주문을 했습니다.
주문하는 사람들이 점심특선 주세요, 코스요리 주세요... 대충 말해도 알아서 동일한 메뉴가 나왔던 것으로 보아 메뉴판에 있는 메뉴인 런치A와 런치B 보다 좀더 대중적인 평일 점심 메뉴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많은 사람들이 가격대는 있지만 친절하고 맛있다는 평가를 하는 곳입니다.
테이블이 빡빡하게 있지 않고, 직원분들이 친절하여 쾌적하게 식사를 할 수 있죠.
맛은 맛이 없는 건 아닌데 그렇다고 아주 대단히 맛있다고 할 만큼 특별하지는 않았습니다. 물론 가격대가 높은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를 먹지 않아서 그런 것일 수도 있습니다. 맛은 사람마다 평가가 다를 수 있고, 같은 사람도 메뉴에 따라 다른 평가를 내릴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어쩌다 보니 최근에 이곳을 네번 방문했었는데, 그 중 한번은 탕수육에서, 한번은 짜장면 안에 있는 고기에서 이치(異臭)가 살짝 났습니다. 심하게 나는 건 아니고 그냥 먹을 만은 했는데, 입맛이 예민한 사람이 고기 누린내 난다고 불평을 할 때 그 사람이 왜 그런 말을 하는지 알 수 있을 정도로는 났습니다.
그 부분이 살짝 아쉽기는 합니다. 그렇다고 그것때문에 거기는 다시 안 가겠어라고 그럴 정도는 아니고요, 재방의사는 있습니다.
다만, 상대방이 편한 관계가 아닌데 그분이 입맛까지 예민하다면, 접대할 때에 이곳을 배제할 것 같긴 합니다.
***
저와 식사를 같이 하셨던 분들은 맛있게 먹고는 왜 평가는 박하게 하냐고 하실 수도 있습니다.
저는 잘 먹었지만,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제가 아니라 제가 접대해야 하는 상황을 생각해서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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