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ptember 19, 2017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 (Ghost in the Shell, 2017)

원작 애니메이션을 본 사람도, 안본 사람도 이 영화를 보면 후회할 거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던 영화.

영화 자체는 그냥 재미있게 볼 만 합니다. 껍질(Shell) 속 영혼(Ghost). 인간의 정신과 기계의 몸. 모호한 인간과 기계의 관계 속에 인간에 대해 이야기하죠.

기억이 지워진 인간의 정신과 기계의 몸은 로보캅과도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로보캅 처럼 외모 자체가 로봇의 티가 나지는 않지만.

원작이 나온 때에는 인공지능에 대한 생각이 덜했기에... 인공지능에 대한 우려는 나오지 않지만... 문득, 모호해지는 인간과 기계, 사라지고 조작된 기억에... 인공지능까지 더 해지면? 현실과 가상의 구분이 흐려지고, 인간의 존재마저 불확실해 가는 세상. 제어 범위를 벗어난 기술의 발전에 대한 우려는 기우가 아닐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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