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쎄신 크리드 (Assassin's Creed, 2016) vs 페이첵 (Paycheck, 2003)
시간여행에 대한 인간의 호기심은 언제나 있어왔고, 타임머신은 영화의 오랜 소재였습니다. 하지만, 공간과 달리 시간은 인과관계가 존재하여서, 설명이 되지 않는 부분이 존재하였고, 시간여행을 할 때마다 새로운 우주가 생겨난다는 평행우주론으로 이를 설명하였습니다.
두 영화의 스타일이 다르긴 한데, 어쎄신 크리드와 페이첵은 시간과 관련 또다른 접근을 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다른 시간대를 들여다 보되 실제 그 시간대를 갔다오는 것은 아니라는.
어쎄신 크리드는 직접 과거로 가는 것은 아니나 자신과 유사한 유전자를 지닌 사람의 눈으로 과거를 돌아보는 것이 가능하다는 설정입니다. 이를 통해 과거에 사라진 보물을 현재 시간대에서 찾게 됩니다.
미래는 아직 발생하지 않은 일이어서 직접 갔다오거나, 단지 보고 오거나 큰 차이는 없긴 하지만... 페이첵은 주인공이 미래를 보고 온 설정입니다. 미래를 보고 왔지만 계약에 따라 기억이 모두 지워진 주인공은 자신이 남겨둔 힌트로 미래가 잘못되는 것을 막으려 하는 내용이죠.
시간여행에 대한 인간의 관심. 그런데 사람들이 시간여행을 하고 싶어하는 이유 중 하나인 인과관계는 동시에 시간여행이 불가능하게 보이는 요인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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