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y 29, 2010

아무 생각없이...

아무 생각없이...

어렸을 적에는 아무 생각없이 볼 수 있는 만화를 좋아했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부터 복잡하고 무언가 생각을 하게 하거나 느끼게 하는 영화가 좋아졌다. 하지만 나이가 들며 다시 아무 생각없이 볼 수 있는 영화가 좋아진다.

친구는 말한다. 나이가 들며 세상은 더욱 복잡해 지고, 생각할 일도 많으며, 슬픈 일도 많아지기 때문일 거라고. 현실에서 느끼는 것들 만으로도 감당하기 벅차기에 굳이 영화에서 까지 그런 복잡하고 생각해야 하는 것을 회피하는 거라고.

그런 건가?

2 comments:

  1. 그렇죵...지적 허영을 즐기기에는 이제 기운이 딸려요. 하지만 아직은 지하철안에서 꽁기꽁기 메트로 신문을 읽지 않는 것만으로 근근히 체면을 유지하고 있어요.

    ReplyDelete
  2. 언제 이렇게 많은 comment를....
    스마트폰이 생기면... 지하철에서 뭔가 다른 일을 할 줄 알았지만... 메트로 신문은 커녕 여전히 졸거나 자는 일 밖에 안하는 一人...

    ReplyDele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