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티드.
원티드는 다릅니다. 우리가 생각해왔던 것을 많이 틀었다고나 할까? 중력이 무시되는 듯한 움직임, 자유로이 휘어들어가는 총알. 그리고 때로는 시간마저 뒤로 끌어당깁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다른 건... 권선징악의 틀을 벗어난 영화라는 점입니다. 정의는 언제나 승리하는 것이 아님을, 아니 정의란 것이 존재하기는 하냐에 대한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거친 영상과 잔인함은 어쩌면 정의라는 것도 선이라는 것도 없는 세상에서 당연한 것일 수 있겠지만 그러한 폭력에 익숙치 않은 사람들에게는 거슬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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